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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 3박 4일 자유여행 경비 및 숙소 추천

by info5276 2025. 1. 21.

포르투는 그 자체로 매력이 넘치는 도시입니다. 저는 3박 4일 동안 포르투를 여유롭게 걸으며 발길이 닿는 대로 여행했습니다.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하지 않았지만, 다행히 포르투는 아기자기한 도시여서 이동에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골목길이나 숨겨진 명소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고, 계획에 얽매이지 않아 더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1일차 : 그냥 구경
포르투 캄파냐 버스 터미널 도착 - 호텔(Vincci Ponte de Ferro) 짐 맡기고 - 브런치 (Honest Greens Santa Catarina) - 산타 카타리나(Rua de Santa Catarina) 쇼핑 거리 - 다시 호텔와서 체크인 - 루이스 다리(Luís I Bridge) 구경 - Pingo Doce 마트에서 장보고 - 호텔로
2일차 : 시내투어 (마이리얼트립 예약)
클레리구스 성당 - 렐루서점 - 사자분수대 - 카르무성당 - 포르투 시청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맥도날드 - 상벤투 기차역 - 에그타르트 먹으며 휴식 - 포르투 대성당 - 골목투어 - 저녁(Tram Restaurante) - 모루공원 - 세하 두 필라르 수도원
3일차 : 여기 저기
에그타르트와 모닝커피(Delta The Coffee House Experience Porto) - 볼량시장(Mercado do Bolhão) - 자라 - 마제스틱 카페(Majestic Café) - 메이아두지아 잼(meia.dúzia Rua das Flores) - 젤라또 가게(geladaria artesanal portuguesa) - 트램 타고 마지막 정류장에서 해변 구경(Tram Linha 1 - Terminus Passeio Alegre) - 다시 돌아와서 저녁 카페 산티아고(Café Santiago)
4일차 : 마지막 쇼핑
모루공원 - 후아 다스 플로레스(Rua das Flores) 거리 구경하며 쇼핑 - 현지 빵집(Confeitaria São Domingos) - 공항 이동

 

이 일정에 대한 경비는 아래와 같습니다. 

총 경비는 1,067,697원 였고, 항공권은 포함되지 않은 경비입니다.

내역 합계
1일차 (26일) 숙소 | 포르투 3박 4일 숙소(vincci ponte): 488,909원
교통 | 포르투 교통카드: 1.40유로 (2,123원)
식사 | 브런치: 10.45유로 (15,686원)
간식 | 다이소 같은 곳에서 칫솔 과자 등: 6.10유로 (9,156원)
쇼핑 | 자라: 61.90유로 (96,750원)
간식 | 마트(pingo doce): 10.24유로 (15,371원)
627,995원
2일차 (27일) 관광 | 시내투어(마이리얼트립 예약): 69,000원
관광 | 렐루서점 티켓: 8.00유로 (12,008원)
간식 | 물이랑 초콜릿: 2.40유로 (3,594원)
간식 | 에그타르트: 2.40유로 (3,599원)
관광 | 성당: 2유로 (2,999원)
식사 | 저녁식사(COEFICIENTE TEMPEROS): 20.60유로 (30,823원)
기타 | 투어 끝나고 와인 한 잔: 12.70유로 (19,015원)
141,038원
3일차 (28일) 간식 | 카페 마제스틱: 14.00유로 (20,952원)
교통 | 트램: 6.00유로 (8,962원)
교통 | 버스비: 2.00유로 (2,980원)
식사 | 저녁 식사(카페 산티아고): 13.10유로 (19,622원)
간식 | 마트: 4.80유로 (7,163원)
59,679원
4일차 (29일) 쇼핑 | 정어리비누: 85.40유로 (127,439원)
쇼핑 | 아줄레주 그릇: 49.85유로 (74,371원)
교통 | 공항가는 택시: 17.41유로 (25,983원)
숙소 | 숙소 도시세: 7.50유로 (11,192원)
238,985원
합계
  • 숙소: 500,101원
  • 교통: 40,048원
  • 식사: 66,131원
  • 간식: 59,835원
  • 관광: 84,007원
  • 쇼핑: 298,560원
  • 기타: 19,015원
1,067,697원

 

포르투 숙소 추천: 동 루이스 1세 다리 위 호텔 Vincci Ponte de Ferro 

제가 머문 숙소는 동 루이스 1세 다리 위에 위치한 빈치 폰테 데 페로(Vincci Ponte de Ferro) 호텔로, 이 선택은 정말 탁월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창밖으로 펼쳐지는 동 루이스 다리와 도루 강의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이 호텔은 포르투의 낭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로,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또한 호텔 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동루이스 다리 위와 아래를 편하게 오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멋진 뷰와 편리한 위치를 제공하는 데 비해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가성비 면에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성수기에는 빠르게 예약이 마감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신다면 더욱 좋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포르투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숙소는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포르투의 로맨틱한 매력을 아침부터 밤까지 만끽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곳입니다.

 

vincci ponte hotel
vincci ponte hotel
빈치 폰테 데 페로 호텔
수영장은 추운 겨울은 운영하지 않으니 참고해주세요 :)

전망 + 간이 주방이 필요한 경우는 296 헤리티지 아파트먼트 로!

포르투 296 헤리티지 아파트먼트(296 Heritage Apartments)는 아파트 스타일의 독립적인 공간과 호텔식 서비스를 결합한 독특한 숙소입니다. 넓고 아늑한 객실에는 간이 주방이 완비되어 있어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이나 장기 숙박에 이상적입니다. 숙소는 포르투의 유서 깊은 매력을 담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더불어 편리한 위치를 자랑합니다.

특히, 숙소에서는 로우로 강변과 동 루이스 다리의 아름다운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조식은 빵, 우유, 주스, 햄, 과일 등 간단하지만 알찬 구성으로 제공됩니다. 호텔 식당에서 먹는 방식이 아니라, 체크인 시 원하는 시간을 알려주면 그 시간에 맞춰 객실로 조식을 가져다주는 세심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296 헤리티지 아파트먼트

마무리

3박 4일간의 포르투 여행은 시간에 쫓기지 않고 도시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특별한 여유를 선사했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거닐며 마주친 소소한 풍경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아름다운 강변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효율적인 동선보다는 발길 닿는 대로 걷고, 우연히 발견한 것들을 즐기는 여행 스타일이 포르투와 더없이 잘 어울렸다고 느낍니다. 포르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잠시 일정을 내려놓고 이 매력적인 도시에서의 느긋한 순간을 만끽해보세요.